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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사카 마라톤 배번받으러가는날

대니집 2025. 2. 22. 16:0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참가하게된 오사카 마라톤에 대해 말해볼까합니다.

오늘날짜로 앞으로 오사카 마라톤 까지는 이틀이 남았네요
오늘부터 배번을 받을수 있어서
오사카 인덱스 라는 곳으로 갔어요

위치검색을해보니 아래에 지도 보이시죠?



제가 오사카는 잘 몰라서
오사카 인덱스가 어디인지 찾아봤는데 어우
중심지에서 30~40분정도 전철을 타야 되더라고요

대회는 오사카 성 인데 왜이렇게 멀리 까지가야하는지
라는 푸념을 가지고 오사카 인덱스로 출발했어요

그렇게 해외 첫 마라톤의 시작을 알리는 엑스포 현장으로 가 보았어요

전 미도스지선 을 타고 혼마찌 에서  츄오선을 타고
코스모스 스퀘어 라는. 역에서 내렸어요

지하철은 한 30분정도 소요된것같았어요

하지만 진짜 힘든건 따로 있었어요

코스모스 스퀘어에 많은 사람들이 내려서 오사카 인덱스로 향하고 있었고
중간중간에 안내를 도와주는 분들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찾아 갈 수 있었서요

그렇게 행렬을따라 저도 투벅 투벅걸어가기시작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요 한 10분을 걸어도
행사장이 안나오는거에요

사실 아침부터 날씨가 많이 쌀쌀했어요
아침8시 기온이 영상1도

대회 당일 날씨를 걱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 줄알았는데 그렇지않아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걸어가는 내내 칼 바람이 불어서 너무 추웠어요
그렇게 한 15분 정도 걸었으려나

드디어 박람회장이 보였어요

속으로 ‘와 참 다행이다
대회전부터 이렇게 다리 혹사 시키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때마침 보인 행사장 입구는 참 반가웠어요

그렇게입구를 들어서고 행사장으로가는데

장난 하는건지 입구부터 또 한 10분은 걸어야야되더라고요

역에서내려서 못해도 25분 정도는 걸어야하니
마음 단단히 먹고 가셔야 할거에요

암튼 전 좀 많이 빡쳤어요  

하지만 이성을찾았죠

왜냐하면 이번이 저의 첫 해외마라톤이니까 ..

그렇게 보인 입구 !!
오사카 마라톤 엑스포 2025 를 보는순간
뭔가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요

행사장을들어서니 본인 확인을한 후
배번표를받을 수 있었어요

배번과함께 맥도날스 쿠폰과 고기만두교환권을 주네요

아니 내가 여기참가지낸게 얼만데
티셔츠한장 안주면서 이런거나 주다니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시 맘을 잡았어요

해외 첫 마라톤 이니까 ㅎㅎ

행사장 곳곳을 둘어보았어요



미즈노가 공식 브랜드인지 신발시착과판매를 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고
그 외에 오사카마라톤 굿즈를 파는곳 등등
여러 부스가있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우리나라마라톤 행사가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콤팩트하게 더 좋다라고 생각했어요

일본의엑스포는 마치 디자인페어, 캠핑박람회 가면
관련된 브랜드들이 부스를 만들어서 여러제품을 홍보하고 팔기에 바쁜데
오사카마라톤도 그런 느낌을 많이받았어요

디자인페어, 캠핑박람회는원래 목적이 그렇다고하지만

마라톤엑스포는 좀다르지않나
라는 개인적인생각을해보았어요

자 앞으로 이틀뒤에 있을 오사카 마라톤
저 잘 뛸수 있겠죠???

오사카 마라톤 나가시는분들 계시면
안전하게 완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