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사카 마라톤 배번받으러가는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참가하게된 오사카 마라톤에 대해 말해볼까합니다.
오늘날짜로 앞으로 오사카 마라톤 까지는 이틀이 남았네요
오늘부터 배번을 받을수 있어서
오사카 인덱스 라는 곳으로 갔어요
위치검색을해보니 아래에 지도 보이시죠?

제가 오사카는 잘 몰라서
오사카 인덱스가 어디인지 찾아봤는데 어우
중심지에서 30~40분정도 전철을 타야 되더라고요
대회는 오사카 성 인데 왜이렇게 멀리 까지가야하는지
라는 푸념을 가지고 오사카 인덱스로 출발했어요
그렇게 해외 첫 마라톤의 시작을 알리는 엑스포 현장으로 가 보았어요
전 미도스지선 을 타고 혼마찌 에서 츄오선을 타고
코스모스 스퀘어 라는. 역에서 내렸어요
지하철은 한 30분정도 소요된것같았어요
하지만 진짜 힘든건 따로 있었어요

코스모스 스퀘어에 많은 사람들이 내려서 오사카 인덱스로 향하고 있었고
중간중간에 안내를 도와주는 분들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찾아 갈 수 있었서요
그렇게 행렬을따라 저도 투벅 투벅걸어가기시작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요 한 10분을 걸어도
행사장이 안나오는거에요
사실 아침부터 날씨가 많이 쌀쌀했어요
아침8시 기온이 영상1도
대회 당일 날씨를 걱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 줄알았는데 그렇지않아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걸어가는 내내 칼 바람이 불어서 너무 추웠어요
그렇게 한 15분 정도 걸었으려나
드디어 박람회장이 보였어요

속으로 ‘와 참 다행이다
대회전부터 이렇게 다리 혹사 시키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때마침 보인 행사장 입구는 참 반가웠어요
그렇게입구를 들어서고 행사장으로가는데
장난 하는건지 입구부터 또 한 10분은 걸어야야되더라고요
역에서내려서 못해도 25분 정도는 걸어야하니
마음 단단히 먹고 가셔야 할거에요
암튼 전 좀 많이 빡쳤어요
하지만 이성을찾았죠
왜냐하면 이번이 저의 첫 해외마라톤이니까 ..

그렇게 보인 입구 !!
오사카 마라톤 엑스포 2025 를 보는순간
뭔가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요

행사장을들어서니 본인 확인을한 후
배번표를받을 수 있었어요

배번과함께 맥도날스 쿠폰과 고기만두교환권을 주네요
아니 내가 여기참가지낸게 얼만데
티셔츠한장 안주면서 이런거나 주다니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시 맘을 잡았어요
해외 첫 마라톤 이니까 ㅎㅎ
행사장 곳곳을 둘어보았어요



미즈노가 공식 브랜드인지 신발시착과판매를 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고
그 외에 오사카마라톤 굿즈를 파는곳 등등
여러 부스가있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우리나라마라톤 행사가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콤팩트하게 더 좋다라고 생각했어요
일본의엑스포는 마치 디자인페어, 캠핑박람회 가면
관련된 브랜드들이 부스를 만들어서 여러제품을 홍보하고 팔기에 바쁜데
오사카마라톤도 그런 느낌을 많이받았어요
디자인페어, 캠핑박람회는원래 목적이 그렇다고하지만
마라톤엑스포는 좀다르지않나
라는 개인적인생각을해보았어요
자 앞으로 이틀뒤에 있을 오사카 마라톤
저 잘 뛸수 있겠죠???
오사카 마라톤 나가시는분들 계시면
안전하게 완주해요!!!